오늘 새벽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지면서 4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전북 전주 도심에선 2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차로를 바꿔 들어오던 차량과 부딪혀 뒤집히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속도로 녹지대에 옆으로 넘어진 승용차가 보입니다.
소방 구조대원들이 차량 안에서 운전자를 빼내 들것으로 옮깁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뚫고 넘어졌습니다.
40대 운전자가 얼굴 쪽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얀색 승용차가 도로 한복판에서 뒤집혔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5분쯤 전북 전주 도심의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차로를 바꿔 들어오던 차량과 부딪혀 전복됐습니다.
뒤집힌 차량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도 얼굴을 다쳤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사고 낸 운전자가) 3차로에서 차선을 변경했는데 아마 못 봤겠죠, 차선 변경하면서 뒤에 차가 오는지를. 조사를 더 해봐야죠."
해경 구조대원이 바다에 빠진 남성을 육지로 옮깁니다.
- "내려와서 잡아주세요, 내려와서."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전남 여수 거문도 앞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4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15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가을 행락철 낚시 등 연안 활동이 늘면서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민 VJ
영상편집 : 송지영
화면제공 : 전북소방본부
여수해양경찰서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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