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지역 고속도로 곳곳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 사진=이천 화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7시 22분쯤 이천시 부발읍 가산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이천IC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소나타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차량 운전자 A 씨는 차량에 엔진 이상 현상이 나타나 갓길에 정차했으며 이후 불길이 번졌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 사진=성남 화재/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
앞서 이날 오전 0시 50분에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판교IC 부근에서도 주행 중이던 5t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를 비롯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나 적재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운전자 B 씨는 주행 중 조수석 방향의 타이어가 터져 갓길에 정차했는데 이후 타이어에서 불길이 일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