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오늘(19일) 서울의 한 특급호텔에서 주먹계 원로의 칠순잔치가 열렸습니다.
수백 명의 후배들이 참석하려 했지만, 경찰이 강력하게 대응하는 바람에 썰렁하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정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60년대 유명세를 떨친 영등포지역 폭력조직 '새마을파'의 전 두목 이 모 씨의 고희연이 벌어지는 서울 강남의 한 특급호텔입니다.
유명 주먹계 인사의 고희연치고는 텅 빈 테이블이 대부분입니다.
애초 유명 폭력 조직 '칠성파'와 '양은이파', '범서방파'의 두목 등 400여 명의 후배를 초청했지만, 대부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거물급 조직폭력배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참석하지 말 것을 권유한 겁니다.
호텔 주변에는 경찰 특공대와 강남경찰서 강력계 형사들이 배치돼 검문검색을 강화했습니다.
▶ 인터뷰 : 이 씨 선배
- "경찰관들이 못 들어가게 하니까, 이해가 안 가요. (회동이다, 회합이다) 그런 건 없지! 잔치지 잔치. 칠순 넘었는데 그걸 갖고 건달들 모인다고 생각하는 건 잘못한 거지."
하지만, 경찰은 이들이 세력규합을 할 수 있었는데 사전에 잘 차단했다며 앞으로도 범죄분위기를 진압해 합법적인 행사가 진행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에 지명수배되거나 관리 대상인 조직폭력배를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채증 영상을 바탕으로 계속 수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