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자에게 술을 먹인 뒤 돈을 훔친 혐의로 36살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지난 13일 밤 10시쯤 부산시내 모 나이트클럽에서 속칭 '부킹'으로 만난 이 모 씨를 "2차 가자"며 주점으로 데려가 만취하게 만든 뒤 이씨가 모텔에서 잠이 든 사이 현금 570여만 원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1년 전 이혼한 뒤 빚 독촉을 받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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