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이면서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죠.
징검다리 연휴 막바지 곳곳에 가을 축제가 열리면서 시민들이 모였는데요.
주말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족끼리 합심해 치즈를 길게 늘려 봅니다.
치즈의 성지답게 아이들도 치즈를 주무르고 자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가을꽃이 만발한 목장에선 추억을 남깁니다.
▶ 인터뷰 : 서석진 / 경기 용인시
-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여기 오니까 너무 즐겁고 많은 즐길 거리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지리산 천년고찰에선 이색 요가대회가 열렸습니다.
1년에 딱 한 번 공개된다는 국보 301호 괘불 앞에서 참가자들이 요가 강사의 몸짓을 따라합니다.
기꺼이 마당을 내준 스님도 요가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어린 아이도 서툴지만, 열심입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화창한 날씨 속 참가자들은 요가 동작을 취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마음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인터뷰 : 김희영 / 요가대회 참가자
- "공기도 좋고요. 여기 자체가, 분위기가 자체가 좋아서 수련이 잘되는 느낌…."
경북 구미에서는 미식 축제가 열려 구름 인파가 모였습니다.
전문 요리사가 만든 음식이 식도락가를 유혹합니다.
▶ 인터뷰 : 조혜민 / 경북 구미시
- "음식도 맛있고, 깔끔하고재료도 깔끔하고 모든 게 즐거운 거 같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씨 속, 중부지방은 내일도 화창하다가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모레까지 비 소식이 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