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출근길 내륙 짙은 안개…아침 쌀쌀·한낮 포근, 일교차 조심

<1>가을이 깊어가면서 일교차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서울 11.9도, 아산과 담양 등 일부 내륙 지역은 10도를 밑돌며 쌀쌀한데요. 한낮에는 대부분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하루 새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습니다.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오늘 출근길 짙은 안개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현재 내륙 곳곳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특히, 전북 순창 가시거리가 100m까지 바짝 좁혀져 있습니다.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중부>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빠르게 걷히겠고요. 전국에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남부>다만, 오늘도 영남 해안과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현재>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9.2도, 전주는 11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고>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부산 25도, 대전과 대구는 24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2~8도가량 높겠습니다.

<주간>토요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모레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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