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9월인데 단풍이 아닌 벚꽃이?
↑ 영상=엑스 @SSangkar2, @kakakakake_oxo |
추석 연휴 무렵에 핀 벚꽃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충북 충주 지역에서 뜬금없이 9월에 벚꽃이 핀 건데요.
전문가들은 가을 태풍이나 비바람이 지나가는 등 온도가 떨어졌다가 날씨가 갑자기 오르면서 나무가 착각한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상 기후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2. 새벽 순천 길거리에서 여고생 흉기 피습으로 숨져
↑ 영상=MBN |
한 남성이 앞서 가는 여고생을 성큼성큼 쫓아가며 거리를 좁힙니다.
이 남성은 그대로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고, 여고생은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과 CCTV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을 추적해 긴급체포했는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투자로 큰돈 벌었다고"…김신영도 당했다
↑ 영상=김신영 인스타그램, MBN |
방송인 김신영이 자신을 사칭한 투자 사기가 일어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신영은 오늘(26일) 자신의 SNS에 "어떤 사이트에 신영님이 투자해 큰돈을 벌어 경찰 압수수색까지 받았다고 뜨는데 신영 님 믿고 가입하려니 해외에서 전화가 왔다. 스메싱이냐"는 한 누리꾼이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 내용를 공개하면서 "속지 마세요. 심각하다. 정말 강하게 나가겠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방송인 유재석, 배우 김고은 등이 사기 피해를 호소하며 "피싱 범죄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신속히 마련해달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4. 몸으로 주차 찜한 여성…"여기 제 자리"
↑ 영상=유튜브 한문철TV |
뺵빽한 주차장 안 겨우 찾은 빈자리에 주차하려하자 이를 막는 여성이 포착돼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운전자가 주차를 막는 여성에 "뭐 하는 거예요"라고 묻자, 여성은 "여기 차 올 거예요"라고 답했는데요, 경적을 울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휴대전화만 보다가 운전자가 후진 주차를 시도하자 그제서야 여성은 물러났습니다.
누리꾼들은 "얌체같다", "골 때린다", "부끄럽지도 않나", "과태료 무는 법 생겨야 한다"라며 분노했습니다.
5. 휠체어 시민 도우러 폭우 뚫고 달린 번개맨
↑ 영상=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
비 내리던 서울 강남대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 기사가 서둘러 차에서 내립니다.
신호등 파란
온라인상에는 "흠뻑 젖은 채 버스로 복귀한 버스 기사님이 마치 번개맨 같았다"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칭찬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