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자연씨의 전 소속사 대표가 배우 윤지오씨의 거짓 진술로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 출국하는 배우 윤지오 씨. / 사진=연합뉴스 |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정하정 부장판사)는 25일 장 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 모 씨가 A 씨와 윤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선고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김 씨는 A 씨와 윤 씨가 허위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이 고인의 죽음에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되게 만들어 피해를 입었다며 2021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김 씨는 장 씨 관련 재판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지난 8월 법정구속됐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