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경력 투입, 야탑역 일대 순찰 활동
오는 23일 야탑역에서 흉기난동을 예고한 작성자를 검거하기 위한 경찰 수사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용의자 특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온라인 한 익명 커뮤니티에는 “23일 오후 6시 야탑역 인근에 사는 친구들과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누리꾼이 댓글로 비판하자 "불도 지르겠다"는 글을 덧붙였고, 어제(19일) 오후 4시쯤에는 "경찰차도 오고 나 참 찾으려고 노력하네. 열심히 찾아봐라 지금 야탑이니"라는 글이 추가로 게재됐습니다.
경찰은 작성자 검거를 위한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하지만 오늘(20일) 오후까지도 작성자의 신원이나 행방을 특정하지 못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난 18일 오후부터 이날까지 사흘째 경력을 투입해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