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국제 행사가 자주 열리는 부산 벡스코 지하 주차장에 있던 전기 자전거에 불이 났지만, 다행히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조기에 진화됐습니다.
↑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10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에 불이 났다.
불은 전기 배선 등을 태워 2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화재 당시 소방 당국은 전기 자전거와 배터리를 물에 담가서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한편, 벡스코 관계자는 "전기차에서 불이 났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합동 훈련 매뉴얼을 재정립하는 등 안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