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5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들을 세무 실무전문가로 양성해 교육하고,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지원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업무협약은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 정착에 꼭 필요한 경제교육, 세금교육을 실시하고 세무사 사무실의 직원으로 양성하는 일은 ‘통일의 씨앗’을 심는 매우 중요한 임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