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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본점 / 사진 = 연합뉴스 |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 대출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 계열사 전반을 검사할 방침입니다.
오늘(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에서 손 전 회장 관련 의심 대출 건이 포착됨에 따라 이들 회사에 대한 현장 검사를 검토 중입니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 7억 원 상당의 대출, 우리캐피탈에서 10억 원대의 리스 관련 대출이
금감원의 검사 대상이 우리은행뿐 아니라 우리금융 여신 취급 계열사 전반으로 넓어지는 모양새입니다.
또 금감원은 이번 부당 대출 의혹 사안과 함께 현 경영진이 의혹을 인지하고도 고의로 보고를 누락했는지 등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