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희동에서 싱크홀(땅 꺼짐) 등 도로 침하가 발견돼 온라인상에서 공포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사고 직전 심하게 덜컹거리는 도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어제(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누리꾼은 "11시 13분쯤 해당 차로를 지나가는 차량들 덜컹거림이 심해서 영상 촬영하고 담당 부서에 점검해 보라고 전달했었다"며 사고 직전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영상 속 싱크홀 사고 발생 도로를 지나가는 차량들은 땅이 꺼진 부분에서 심하게 덜컹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미리 알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조금만 더 빨리 문제를 인식하고 도로를 통제했으면 막을 수 있었다"라는 반응들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일각에서는 "차 타고 다니기 불안하다"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서울 한복판에 싱크홀이라니 운전하다가 무슨 날벼락. 내가 운전자라면 기겁하겠다"며 "앞
이 밖에 "차 달리다 저런 일 당하면 다시는 운전 못할 듯", "왜 이런 일들이 생길까", "연희동 근처 지나갈 때 무섭겠다" 등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