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사고 유발해 놓고 유유히 사라진 캠핑카
↑ 영상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
무리하게 끼어드는 캠핑카를 피하려다 화물차가 전복되는 아찔한 사고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입니다.
사고를 유발한 뒤 유유히 현장을 떠나버리는 캠핑카 모습에 누리꾼들은 "화물차 넘어지는 걸 보고 어떻게 도망가냐"면서 분노했는데요, 캠핑카 운전자는 경찰에 "사고가 난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코로나19 환자 급증…치료제 부족 사태
↑ 이비인후과에서 대기하는 환자들 모습, 코로나19 치료제. / 영상 = MBN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에 접어든 가운데, 질병청이 치료제 수요 예측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8월 첫째 주 기준 전국 약국·의료기관의 치료제 신청량은 총 19만8,000명분이었는데, 공급량은 약 16.7%인 3만3,000명분에 그쳤는데요.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 26만명분을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며 이번주에 일부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바나나 먹방' 신유빈, 바나나맛우유 모델 발탁
↑ 파리올림픽 경기 도중 바나나 먹는 신유빈 선수. / 사진 = 연합뉴스 |
파리올림픽 기간 중 바나나 먹방으로 화제가 된 한국 탁구 신유빈 선수가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 모델로 발탁됐습니다.
빙그레는 올림픽 폐막 직후 신유빈 선수 측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신유빈 선수는 광고모델료 중 1억 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습니다.
4. '김주애만 가능'…수탉머리, 시스루옷 금지령
↑ 북한 김주애 모습. / 사진 = 조선중앙통신 |
북한에서 '시스루 옷'과 '수탉머리 스타일'을 "반사회주의적 현상이자 뿌리 봅아야 할 대상"으로 규정하고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수탉머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자주 하는 스타일인데다가, 시스루 옷도 김주애가 공식석상에서 입고 나온 적이 있는데요, 이 때문에 일부 주민들 사이에선 "이중잣대"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 즐거운 여름 졸업식…학사모 '6층 석사탑'도 등장
↑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졸업식에서 기념사진 촬영하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9월 새 학기를 시작하기 전 대학가에서 '여름 졸업식'이 한창입니다.
학위복을 빌려 입은 학생들은 학사모를 던지거나 탑을 쌓아 기념 사진을 찍고, 부모님께 씌워 드리기도 하는데요, 푹푹 찌는 더위에도 학생들의 얼굴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보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