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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장편소설 '개미'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한국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가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베르베르는 '번데기가 나비가 되듯' 실패와 두려움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했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적 명성의 작가는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휴대전화 카메라로 단독 사진 대신 관중 모두를 촬영해 줄 것을 권했고, 자신도 카메라를 꺼내 천천히 학생들을 담았습니다.
심지어 학생들을 곁으로 불러 모으는 파격도 선보였습니다.
((현장음))
"예. 천천히 앞으로 나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베르베르는 대표 소설 '개미'의 사례를 들려줬습니다.
▶ 인터뷰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처음에 개미를 썼을 당시만 하더라도 퀄리티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저는 계속해서 저에게 믿음을 갖고 계속 써 나갔습니다."
개미의 생태를 관찰한 작가답게 창작 활동을 꿀벌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베르나르 베르베르
- "꿀벌이 꿀을 만들 때 내가 만든 꿀을 다른 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꿀을 만드는 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매년 10월 1일 신간 출시를 위해 5월 말에 작품을 탈고하는 베르베르는 이번 차기작을 서울에서 끝낸다며 한국과의 인연도 강조했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하다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하지만 사회적 편견 대신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부터 당부하며 서울대를 떠났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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