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퇴근 시간대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 사고 우려가 제기된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출입구에 계단이 추가로 생깁니다.
↑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연합뉴스 |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된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2·3번 출입구 후면에 계단을 추가 조성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공사는 약 70억 원을 들여 내년 10월까지 계단을 신설한다는 방침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성수역 2·3번 출입구 후면 계단 신설 공사를 최대한 빨리 마쳐야 한다"며 "완공 전에도 인파 관리를 위해 승객 동선 분리, 질서 유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
또 올해 퇴근 시간대 성수역 일평균 승하차 인원은 1만8252명으로 집계됐는데, 10년 전보다 2배 늘었으며, 퇴근 시간대 3번 출입구 이용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