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며 취재진들에게 내놓은 첫 입장입니다.
김 회장은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이 배드민턴협회를 강력 비판한 것과 관련해 "협회에서 무슨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인다"며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날 배포할 보도자료 준비를 위해 갑자기 비행편도 바꿨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안세영의 부상 오진이 났던 부분을 파악해 설명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쯤 귀국하는 안세영은 추가 입장 표명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배드민턴 협회에 대한 안세영의 작심 발언의 진상을 둘러싸고 파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