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타임오프 정부안을 수용했습니다.
또, 한나라당과의 정책 연대를 유지하고 근로시간면제심의위 결의안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소송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늘(11일)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찬성 18, 반대 6, 기권 9명으로 타임오프 정부안을 수용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상급 단체 파견 전임자 임금은 노사발전재단에서 기금을 만들어 한국노총에 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또, 타임오프 한도 고시에 사업장별 특성을 보완할 필요가 있을 때 바로잡을 수 있는 특례조항을 포함하기로 한 노동부 안도 수용했습니다.
한편,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을 비롯해 지도부가 총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중앙집행위원회 위원들이 끝까지 마무리해야 한다며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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