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인 오늘(25일) 복날 일평균 삼계탕 소비량이 평일 대비 3배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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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
삼성카드 블루데이터랩이 삼성카드 결제 데이터와 NICE지니데이타의 품목 가명 데이터 결합을 통해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서울·부산·대구 지역의 삼계탕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복날의 일평균 삼계탕 매출액은 평일 대비 3.1배 더 많았습니다.
초복은 평일 대비 4.5배, 중복은 3.2배, 말복은 1.6배 소비량이 더 많았습니다.
평소에는 연령이 높을수록 삼계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는데, 복날에는 오히려 연령이
50대와 60대가 평일 대비 각 3배, 2.6배 높은 선호도를 보였는데, 20대와 30대는 각 5.1배, 3.6배 더 많았습니다.
삼성카드는 "연령이 낮을수록 복날과 같은 이벤트에 강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