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데도 위력을 행사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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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 사진 = 연합뉴스 |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고발 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고발장에는 이 이사가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데도 위계와 위력을 행사해 감독 선임안을 결정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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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 사진 = 연합뉴스 |
앞서 축구협회는 외국인 감독 2명과 홍명보 감독 등 총 3명을 축구대표팀
이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박주호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좋은 감독을 선임하고자 노력한 지난 5개월이 허무하다. 내부적으로 한국인 감독을 선임하려는 분위기가 깔려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특혜 논란이 일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