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후보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소식이 전해지고, 민주당에 새로운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이 떠올랐죠. 그런데 이 해리스 부통령. 최근 지지율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을 앞서서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3%포인트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왔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범위 10%p 지지율이 뒤처졌을 때를 생각한다면 민주당의 입장에선 엄청나게 따라 잡은겁니다. 그러면서 대선 구도는 자연스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접전으로 잡혔는데요. 미 의회 여론조사 전문매체는 "이대로 해리스가 대역전극을 펼칠 수도 있다" 전했지만요. 트럼프 측은 "일시적인 여론조사 바람"이라며 결과를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세계 강대국 중 하나인 미국을 누가 이끌어나갈지 궁금하네요.
가격 비교는 물론. 소비자와 판매자 사이의 매개체 역할까지 해주는 전자상거래 업체. 그런데 최근 몇몇 전자상거래 업체가 정산 지연사태에 휘말리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티몬과 위메프에서 정산이 지연되면서 하나투어나 모두투어 등 주요 여행사에 정산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자, 여행사들이 여행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항공권 티켓도 쓰지 못 하게 했는데요. 이 때문에 티몬과 위메프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했던 소비자들. 휴가 날짜가 다가온 고객들도 있었는데 갑자기, 강제로 항공권과 상품 구매가 취소됐습니다. 업체의 과실로 소중한 여름휴가를 잃게 된 건데요. 여기에 더 큰 문제는 환불금도 제대로 들어오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고객센터에 연결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요. 전자상거래 업체엔 카드 정보부터 개인정보가 모두 들어있는데, 정산 지연 사태를 그저 지켜보기만 해야 되는 건지. 하루빨리 업체들이 논란을 종결시켰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