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또 우리나라에 쓰레기 풍선을 보내 국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9번째인데요. 지속적인 북의 도발에 맞서서 우리나라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8일 일부 전선에서 순환해 방송하다가 어제부터 모든 전선에서 동시에 방송하면서 대응 수위를 높였는데요. 우리 군은 북을 향해 "최근 다수의 북한 외교관이 탈출하고 있다", "지옥 같은 노예의 삶에서 탈출하십시오"라 말하며 탈출을 권유하고는,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 씨의 곡 '올래'를 틀기도 했고요. 육성으로 "김정은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떠받들면서 주민들을 깜깜이로 만드는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말하며 북한 내부의 결속력을 뒤흔드는 방송을 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대북 확성기를 민감하게 여기는 만큼 이번 방송에 반발해 더 큰 수위의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통카드 충전에 식사와 은행 업무, 택배 업무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편의점인데요. 조금만 길을 걸어도 쉽게 볼 수 있는 편의점. 우리나라 편의점은 약 5만 5천 개로 편의점 대국으로 불렸던 일본을 제치고 950명당 점포 1개꼴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 수를 갖고 있다 합니다. 전 세계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점포 수라고요. 편의점에서 어떤 것까지 되냐면요. 휴대폰 충전에 공과금도 낼 수 있고요. 일부 매장에선 전기 스쿠터 충전이나 환전, 국제우편 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정말 안 되는 거 빼고 다 되는 한국 편의점. 외신들은 한국 편의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가게라며 '원스톱 스토어'라는 별칭을 짓기도 했는데요. 최근 한국 편의점 회사들은 동남아로 진출까지 했다네요.
#mbn #프레스룸 #북한 #쓰레기풍선 #대북확성기 #김정은 #편의점 #교통카드 #은행 #택배 #원스톱스토어 #동남아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