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양주서 발견된 북한 오물풍선 / 사진=연합뉴스(독자 제공) |
오늘(19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어제 저녁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오물 풍선 관련 112신고는 총 136건이 접수됐습니다.
최근 집중 호우가 쏟아진 경기북부 지역에 오물 풍선까지 낙하해 관계 당국이 긴장했으나, 관련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 중 94건을 군 당국에 인계했습니다. 관할 경찰서별로 보면 의정부 36건, 양주 27건, 파주 22건, 포천 6건, 가평 1건, 일산서부 1건, 연천 1건 등 94건입니다.
경기북부 관내에서 지난 5월 28일 이후로 접수된 오물 풍선 관련 112신고는 총 790건입니다.
합참은 어제 북측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사실을 안내하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부양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8번째입니다. 지난달에는 24∼26일 3일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부양한 바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