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우리 군이 이틀째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한 가운데, 당분간 매일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 사진=연합뉴스 |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9일) 오후 4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군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 살포 행위를 포함해 각종 도발을 자행한다면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 등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합참은 어제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10시간 대북
북한은 어제(18일) 올 들어 8번째로 오물 풍선을 우리 측에 날려 보낸 바 있습니다.
한편, 우리 군은 고정식 확성기 24대와 차량 이동식 확성기 16대를 갖추고 있으며, 대북 확성기는 고출력 스피커 이용 시 청취 거리가 30km까지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