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의 한 아파트 주차 타워 안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부산에선 가로등을 들이받아 전복된 차를 버리고 도주한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장진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주차타워 아래에서 위쪽으로 물을 뿌립니다.
아파트 기계식 주차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놀란 주민들이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상가 안에 들어가 있고, 주변에는 깨진 유리조각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이 사고로 상가에 있던 50대 직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0대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피하려다가 상가로 돌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의 한 도로에 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가로수를 들이받고서 전복된 건데, 차량 운전자가 사라져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현장에 휴대전화나 지갑을 두고 와서 (확보했고) 현장에서 도주한 사람이 운전자로 특정했어요. (영상에) 얼굴 나오거든요."
불길이 치솟는 화물차에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립니다.
인천의 한 교차로에서 화물차와 부딪힌 오토바이가 화물차 아래에 깔렸는데,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는 화물차와 직진하는 오토바이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영상제공 : 인천소방본부·충북소방본부·부산경찰청·시청자 송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