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인센티브 확대…자진 반납 늘어

75세 이상 반납하면 30만 원 지역화폐로 지급

↑ 경기 파주시,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인센티브 확대 / 사진=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가 고령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상향해 자진 반납이 증가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파주시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최초 1회에 한해 1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했는데, 올해 상반기부터 75세 이상 지원 금액 30만 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사업 시작 이후 75세 이상 반납률은 지난해 56.4%에서 66.5%로 올랐습니다.

파주시는 자진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전광판, SNS, 소식지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