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 리튬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의 화재 진행 상황이 담긴 내부 CCTV 화면. 직원들이 초기 소화를 시도하는 중 배터리가 4차로 폭발하고 있다. / 사진=중앙긴급구조통제단 제공 |
경기 화성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 11일 만인 내일(5일) 유족과 회사 측 첫 교섭이 진행됩니다.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는 오늘(4일) 사측과 첫 대화를 앞두고 유족이 참여한 교섭단을 꾸렸다고 밝혔습니다.
유족과 대책위가 참여하는 교섭단과 아리셀 측은 오늘 5일 오후 2시 화성시청에서 첫 회의를 갖습니다.
회의에서 대책위 측은 사고 진상규명을 위해 사측에 관련 자료를 요구하고, 사측이 제시한 보상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대책위 관계자는 “지금은 보상이 중요한
이어 “사측은 책임을 질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박순관 대표가 교섭에 직접 참석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