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역주행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장에 나와 직접 상황을 지휘했습니다.
↑ 사고 현장 CCTV 영상. / 영상 = 경찰청 CCTV |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사고 발생 내용을 보고 받고 곧바로 현장에 나와 "희생자분들을 신속히 병원으로 모시고 사고원인을 철저히 파악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안타까운 사고"라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안인 만큼 경찰과 소방 등 관계당국과 협조해 서울시가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도 현장을 찾아 경찰력을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보고를 받은 직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피해자 구조 및 치료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