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일) 오전 8시 31분 국회 동의 청원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 사진 = 국회 동의 청원 홈페이지 캡처 |
어젯밤부터 국민 동의 청원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장실은 지난달 30일 우원식 국회의장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대규모 국민 청원 참여로 국회 디지털 인프라가 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동안 국회 사무처에서 여러 실무적 조치를 취했지만 접속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정 청원 처리에 국회 디지털 인프라 역량이 집중돼 다른 청원 신청과 처리에 차질도 우려된다"며 "특정 청원으로 다른 청원에 나선 국민의 권리가 침해 받아서
국회의장실이 언급한 '특정 청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청원인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접속 지연이 계속됨에 따라 우 의장은 신속한 대응 조치와 함께 근본적인 개선책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서버 증설 등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