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물청소를 하는 듯한 모습인데.
대구 북구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촬영된 '누수 사고' 영상입니다.
최근 대구 북구 전자민원창구에는 '워터파크 맛집으로 소문난 아파트', '아파트 부실공사 전면 재검해야 합니다' 등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입주해 거주한 지 한 달 밖에 안됐는데 거주하기 어려울 정도로 하자가 발생했다는 겁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아파트 한 동에서 물 배관이 터지면서 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민원 작성자 중 한 명은 "이미 입주한 주민들은 목숨 걸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 언제 멈출지도 모르고 언제 전기 감전이 될지도 모를 일"이라며 구청에 빠른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