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임현택 / 대한의사협회 회장
- "전공의가 특별한 죄가 없다는 것은 의사 회원뿐 아니라 전 국민이 다 아시는 내용입니다."
임 회장은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나를 포함한 의협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죄, 혐의의 여부 또한 역시 마찬가지"라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지난번 소환조사 거부한 이유는 무엇이냐', '27일 무기한 휴진 예고했는데 사전에 전공의들과 소통된 내용이냐?'라는 질문엔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오늘 의협을 향해 휴진 결정을 철회해 달라면서 "언제든지 의료계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회원들의 진료 거부를 독려했다며 의협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의협은 이날 오후 3시 공정위의 의료계 집단휴진 관련 조사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