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최정묵 비상임위원이 오늘(19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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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최 위원의 사의 표명은 최근 권익위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종결 처리한 것에 대한 반발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위원은 한 언론에 '이번 일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한다'는 입장문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10월 더불어민주당의 추천으로 권익위 비상임위원이 된 최 위원의 임기는 오는 10월까지입니다.
최 위원의 사임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수락하면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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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한편,
혁신당은 또 국민권익위원회가 김 여사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사항이 없다고 종결 처리한 것과 관련, 유철환 권익위원장과 정승윤 부위원장을 직무 유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