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자동차 부품 부문을 이끌고 있는 KBI동국실업(대표이사 김용희)이 신규 수주에 안정적인 대응을 위한 신아산공장 증축을 마치고 제2공장이 지난 11일 완공됐습니다.
현재 KBI동국실업은 국내 생산기지로 신아산공장, 아산공장, 울산공장, 경주공장 등 4개 공장에서 제네시스, 그랜저 등 14개 차종에 적용 중인 부품이 양산 중입니다.
충남 아산시 선장면 서부남로에 위치한 신아산공장은 대지 75,900㎡ 규모로 자동차에 장착되는 크래시패드(Crash Pad), 콘솔(Console), 캐리어(Carrier), 멀티박스(Multi Box)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생산합니다.
앞서 지난해 6월부터 140억원을 투자해 6,116㎡ 증축된 공장에서 기아의 전기 PBV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 등 현대기아차의 신규 전기차 5개 차종에 적용되는 부품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신아산 제2공장이 사출성형기와 IMG 성형기 등 설비투자로 라인의 자동화와 현대화를 구축해 생산의 효율화를 극대화함에 따라 신아산공장은 제1공장을 포함해 매출 800억원 규모에서 1000억
김용희 KBI동국실업 대표는 “이번 공장 증축의 성공적인 완공으로 제품 공급 안정화를 통한 상생협력을 추구하고 동반성장에 앞장 설 것이다”라며 “향후 고객사의 니즈보다 더 앞서는 고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해 끊임없는 R&D 투자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