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포천경찰서 전경 / 사진=연합뉴스 |
신권 지폐를 산다고 피해자를 만나 직거래 도중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10대 A군을 조사 중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군은 어제(16일) 오전 8시쯤 포천시 가산면 한 길거리에서 50대 피해자 B씨를 만나 250만 원을 건네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군은 B씨가 중고거래 사이트에 신권 250만 원을 팔겠다는 팔겠다는 글을 작성하자 이 돈을
하지만 돈을 준비하지 않은 채 돈을 건네받고 일련번호를 확인하겠다며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간 걸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8시간여 만에 경기도 양주시의 한 길거리에서 A군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