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차 자료사진 / 사진=MBN |
무더위에 수영하던 어린이가 급작스레 심정지에 빠졌지만, 119 상황실의 원격 응급조치 안내와 보호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습니다.
전남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어제(16일) 오전 10시 10분쯤 전남 담양군의 한 펜션 수영장에서 3세 아이가 심정지 상태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19 상황실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어, 보호자 측에 아이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보호자의 응급조치를 받
소방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의 경우, 초기 응급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응급처치 요령을 익혀 인명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