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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 사진=연합뉴스 |
서울 지하철에서 여성 승객을 상대로 위협을 가하며 돈을 뜯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어제(13일) 오후 4시 10분쯤 경범죄처벌법상 위반 혐의를 받는 남성을 회기역에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2호선을 타고 왕십리를 거쳐 회기역으로 이동하며, 지하철에서 다수의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천원만 달라”, “집에 가고 싶다” 등 고성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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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안에서 여장을 한채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큰 소리를 치며 금품을 갈취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목격된 치마 입은 남성. / 사진=연합뉴스 |
앞서 지난 11일 지하철 3호선에서는 여장을 한 남성이 큰 소리로 구걸하며 몇몇 승객을 상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이 지난 11일 저녁 시간대 3호선 역사에서 비슷한 유형의 범죄를 저지른 이른바 ‘여장남자 사건’과 동일범인지는 아직 확인이 되진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