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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정 / 영상 = MBN |
앱을 통해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늘(13일) 나옵니다.
대법원은 오늘(13일) 오전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99년생 정유정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정유정은 지난해 5월 26일 부산 금정구에서 과외 앱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의 집에 교복을 입고 찾아가 또래 여성인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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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행 직후 정유정은 피해자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려고 낙동강변에 시신을 유기했는데, 혈흔이 묻은 여행 가방을 버리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 사진 = MBN |
앞서 1심과 2심은 정유정이 사회로부터 온전히 격리되어야 한다며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정유정 측이 형량이 무겁다며 판결에 불복했고 결국 대법원 판결까지 받게 됐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