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정밀조사가 진행됩니다.
↑ 사진=제주소방본부 |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오늘(10일) 오전 10시부터 불이 난 드림타워 사우나실을 중심으로 소방과 경찰의 합동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9일) 저녁 7시 10분쯤 38층 드림타워 내 6층 건식 사우나실에서 불이 나 직원 등 1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이용객 등 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 사진=제주소방본부 |
한편, 총 객실 1천600실 규모의 드림타워는 최근 들어 1천실 가량이 판매되고 있으나 이날 화재가 발생할 당시 저녁 시간대여서 객실에 관광객이 비교적 적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