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붙은 남성 집단 폭행한 캄보디아인 6명 검거

↑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사진=연합뉴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시비가 붙은 남성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캄보디아 국적의 20~30대 남성 A씨 등 6명을 검거했습니다.

A씨 등은 오늘(9일) 새벽 3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 소재 나이트클럽 앞에서 같은 국적의 40대 B씨를 둔기 등으로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다수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10여분 만에 현장 주변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이어 인근 모텔에 숨어 있던 나머지 5명도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 등은 B씨와 시비가 붙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가담 정도, 체류 신분 등을 파악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