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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환절기를 맞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려면 생활 습관 개선과 청결한 환경 유지가 중요합니다.
강원방송, 조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요즘 코 막힘이나 재채기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20~30% 정도 증가했습니다.
▶ 인터뷰 : 장주영 / 경기도 가평군
- "재채기가 심하고 콧물도 나고 코 막히고 이보다 저는 조금 더 심했거든요. 코를 만지면 아프고 피가 섞일 정도가 되고요. 잘 때도 답답하고 아침저녁으로 재채기가 심했어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나 집 먼지 진드기 등 특정 물질이, 호흡기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와 항체가 생기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악화할 경우 코에 물혹이 생기거나 중이염, 축농증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고, 어린이들은 호흡 곤란으로 발육 장애와 입 모양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 꽃가루가 심한 계절에는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 들어오면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집 먼지 진드기가 주요 원인인 만큼, 베개와 침구류를 자주 털고 환기를 시켜 집 안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인터뷰 : 조진학 / 춘천 'L' 이비인후과 원장
- "꽃가루가 많이 날릴 때는 마스크를 쓰고 야외 활동을 한다거나 집에 들어와서는 손발을 씻어야 합니다. 또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 스탠딩 : 조승현 / GBN 기자
-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봄의 불청객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을 위한 최선입니다. GBN NEWS 조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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