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의 처벌 중 하나인 거세를 두고 그 방법과 찬반 의견은 항상 화두에 올랐죠. 현지시간 3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선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에게 물리적 거세를 명령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아동성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강한 미국. 몇몇 주에선 약물을 사용한 화학적 거세가 집행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외과적 수술을 통한 물리적 거세까지 허용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거세 명령을 거부하면 3년에서 5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고요. 여성도 해당됩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지나치게 잔인한 방법이다"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법안을 발의한 배로 의원은 "초범일지라도 피해자 아이를 생각한다면 단 한 번의 범죄도 너무 많은 횟수"라고 답변했습니다. 이번 법안이 성범죄 예방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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