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석유' 580억 원어치 유통 / 전 세계서 "뚜루루 뚜루" [프레스룸LIVE-LIVE PICK]

가짜 석유를 만들어 전국 25개 주유소에서 판매한 조직폭력배가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1년 동안 유통한 가짜 석유 거래량. 무려 580억 원어치.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들은 제조원, 재고담당, 운반기사, 주유소 직원 등 체계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운영했고요. 가짜 석유를 만드는 방법도 선박에서 빼돌린 붉은색 해상유에 화학 약품을 섞어 경유 색인 노란색으로 보이게 하고, 이 가짜 석유를 다시 정품 경유와 혼합해 치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가짜 석유는 안전상에도 큰 문제를 일으키는데요. 차량이 고장 나거나 주행 중 대형화재가 날 수 있고요. 이들이 판매한 가짜 석유엔 황 함량이 기존보다 32배 높게 검출됐다는데, 이 황은 미세먼지 주요 성분으로 호흡기 질환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경찰은 검거한 38명의 조직원을 입건 처리하고 남은 조직원 또한 끝까지 추적할 예정입니다.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하는 노래 '아기상어'.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있는 '아기상어'와 '핑크퐁' 유튜브 채널로 이름을 알린 국내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유튜브 누적 조회 수 천 억 뷰를 돌파했습니다. 이 천억 뷰는요. 전 세계 인구 80억 명이 10번 이상 콘텐츠를 시청해야 도달할 수 있는 수치인데요. 누적된 시청 시간을 환산하면 68만 년, 빙하기부터 지금까지 시청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게다가 이 영상을 게시한 지 단 10년 만에 이런 성과를 내 더 화제라고요. 전문가들은 중독적인 멜로디와 다양하게 번역된 영상, 유행처럼 퍼진 '아기상어 챌린지'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구독자 수 2억 명을 달성한 더핑크퐁컴퍼니. "앞으로 해외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 높일 예정"이라 밝혔다네요.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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