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변신을 꿈꾸지만 어떤 옷이 나에게 어울릴지 몰라서 망설인 적 있으신가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새로 마련된 DDP 쇼룸에 가면 AI가 패션 트렌드를 알려줍니다.
이서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한 여성이 모니터 앞으로 다가섭니다.
브랜드와 옷을 고르자 가상으로 어울리는 옷을 피팅까지 해줍니다.
패션테크를 체험해볼 수 있는 이곳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DDP 쇼룸'입니다.
쇼룸 1층에서는 3개 체험부스가 있는데, AI가 나도 몰랐던 어울리는 패션을 제안해주고 가상의 룩북도 만들어줍니다.
▶ 스탠딩 : 이서영 / 기자
-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AI가 몇 초내로 제게 어울리는 서울 패션 브랜드를 추천해줍니다."
추천이 마음에 들면 같은 스타일의 옷을 바로 살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경서 / 경기 고양시
- "패션테크라는 걸 처음 접해봤는데, 가상으로 피팅도 해주고 AI가 패션도 분석해주니까 다양한 브랜드도 알게 되고…."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마련한 이 쇼룸에는 4가지 컨셉의 스튜디오도 있습니다.
누구나 예약만 하면 샘플 옷을 입고 룩북을 찍거나, 개인 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위에 층 공간은 별 다른 비용 없이, 누구라도 패션과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고 전파하고 사업기회로 활용…."
입점된 도매 브랜드에 대한 정보는 즉석에서 QR 코드로 쉽고 빠르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서영입니다. [lee.seoyoung@mbn.co.kr]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