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이혼이라 불리는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잠시 후 오후 2시부터 두 사람의 이혼소송 2심 선고 공판이 열리는데요. 오늘 판결의 핵심은 최 회장 재산 형성에 대한 양측 기여도를 배경으로 한 재산분할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심에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665억 원 및 위자료 명목의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는데요. 양측 모두 불복과 동시에 노 관장이 항소했고, 노 관장 측은 현금 2조 원대의 재산분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1심과 달리 공개선고가 된 2심.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형 사이클론 '레말'이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엄청난 피해를 남겼습니다. 홍수가 마을을 집어삼키고 지반이 무너져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도로가 온통 침수됐고 수 층짜리 건물과 삶의 터전은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는데요. 현지시간 26일 밤, 사이클론 '레말'이 최대 시속 135km로 이동하며 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 남부 지역을 초토화 시켰습니다. 폭우의 여파로 인도 미조람주의 채석장이 무너지면서 인부 14명이 목숨을 잃는 등 사망자가 속출했는데요. 방글라데시와 인도에서 이번 '레말'로 대피 했던 사람만 총 180만 명에 육박하고요. 지금까지 추산된 사망자는 최소 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속출하는 기후 재난. 전문가들은 만장일치로 지구온난화를 꼽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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