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트 자료사진 / 사진=연합뉴스 |
서울 서초구가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기로 하면서 중소 마트·슈퍼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오늘(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초구가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한 후, 또다시 대형마트 영업 제한 시간을 변경하는 행정예고를 발표한 것은 소상공인의 살길을 막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유경 연합회장은 "서초구의 이번 새벽배송 전면 허용은 매출과 영업이익 하락으로 힘든 소상공인을 지원할 방안을 찾기는커녕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격"이라며 "서초구는 각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연합회는 서초구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서와 함께 전국 4만 2천여 개 회원사의 목소리를 담은 성명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초구는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