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결과가 이번 주 목요일에 나옵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재산분할입니다. 1심에서 법원은 "노 관장이 SK 주식 형성과 가치 상승 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보기 어렵다" 며 최 회장의 손을 들어줬고요. 이혼 책임이 있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로 665억 원을 지급하라 선고했습니다. 이에 노 관장 측은 항소하며, 재산분할 청구 금액을 SK 주식 절반 1조 원에서 '현금 2조 원'으로 변경하고, 위자료 청구 액수 또한 30억 원을 요구했는데요. 여기에 아버지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이 과거 SK그룹에 전달됐다 주장했습니다. 사실상 양측 불복과 노 관장의 항소 건으로 열린 2심 재판인데요. 세기의 이혼 소송. 두 사람의 출석 여부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도어 소속의 걸 그룹 뉴진스가 대학 축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지난 24일 새 더블 싱글 앨범 '하우 스위트'로 컴백해 앨범 발매 첫날에만 81만 장 넘게 팔리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뉴진스. 여러 대학 축제에도 참석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요. 지난 25일 어도어 측은 뉴진스가 앞으로 5월 동안 총 7개의 대학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곳의 대학 축제라면 아무래도 적지 않은 기부금이 될 것 같은데요. 내홍에도 굴하지 않고 음원 차트를 휩쓰는 것은 물론 선행까지 실천하는 뉴진스.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됩니다.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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