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뽑힌 곽노현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수는 "현 정부의 경쟁 만능교육이 학생을 무한경쟁으로 몰고 있다"며 "새로운 학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곽 교수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모인 가운에 첫 단일후보 기자회견을 열고 "합리적이고 양심적인 시민과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서울 교육을 다시 세우고 교육계를 투명하게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진정한 수월성 교육은 경쟁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공부가 재미있는 것임을 깨닫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협력학습 모델을 만들어야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윤범기 / bkman9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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