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작경찰서는 각종 정보통신 자격증을 불법 대여한 혐의로 서울 동작구 모 정보통신학원장 38살 임 모 씨와 학원생, 정보통신업자 등 78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07년 4월부터 학원생 46명에게 건당 150만~500만 원씩 주고 자격증을 빌린 뒤 41살 소 모 씨 등 관련 업체 대표 31명에게 자격증을 대여해 5천5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소 씨 등은 기술사 등 일정 부문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사업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1억 1천만 원, 임 씨에겐 5천여만 원의 돈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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