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데 이어 수일 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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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 / 사진 =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
김 씨 측 법률대리인 조남관 변호사는 오늘(20일) 입장문을 통해 "창원 공연 전날인 17일 김 씨가 소속사를 통해 심경 변화를 알리는 입장문을 전해왔다"며 "수일 내로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팬들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을 통해 죄가 죄를 부르고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을 낳는다는 사실도 깨닫게 됐다는 내용도 (김 씨로부터) 추가됐다"며 "경찰과 일정을 조율해 김 씨가 자진 출석 후 조사받고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었으나 경찰 측 사정으로 조사가 연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김 씨와 소속사의 입장을 국민에게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