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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기관까지 구제역에 뚫리는 상황이 되자 축산 농가에서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에 노심초사하는 모습입니다.
엄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구제역이 발생한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가축 살처분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연구소 인근 충남대 동물자원연구센터를 비롯해 반경 500m 이내 농가의 소와 돼지 등 1천914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주변 농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인터뷰 : 박미자 / 충청남도 청양군
- "아이고 저걸 어떻게 해. 어휴. 정말로 큰일 났네. 우리 아들한테 어떻게 하느냐고 말하니까 어떻게 해 엄마, 그러더라고."
정부의 늑장 대응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터져 나옵니다.
▶ 인터뷰 : 축산업자
- "소독 방역 체제에도 빨리빨리 했어야지, 늑장 대응한 거밖에 더 되냐는 거예요. 어제저녁에서부터 통제했는데 군청 직원이 하나 보이지도 않고…."
정부는 지난달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구제역 위기 경보 수준을 '최상위'로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구제역은 강화에 이어 김포, 충주와 청양 등지로 퍼져 나간 상태입니다.
이번 사태가 중부 내륙을 거쳐 남부 축산농가까지 확산할 경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어 농가와 방역 당국 모두 극도로 긴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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